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가 주최하고 신세계 센텀시티 등이 후원한 <2014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행사가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신세계 센텀시티 정문광장에서 열렸다.
[일요신문] ‘2014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행사가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신세계 센텀시티 정문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가 주최하고 신세계 센텀시티 등 30여개의 기업에서 후원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부산시 전용성 정무특보, 이해동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이수경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장, 신세계 센텀시티 정건희 점장 등 30여명의 내빈과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결손가정 및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증정하기 위한 나눔 캠페인이다.
올해는 부산지역 저소득층 아동 500명에게 학용품과 생필품이 담긴 선물상자를, 300명에게 성탄성금을 후원하는 등 총 8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특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대사인 방송인 이홍렬 씨와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함께 홍보산타로 참여해 신세계 센텀시티 정문 광장에서 직접 크리스마스 선물을 포장해 전달했다.
한편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모두가 즐겁고 설레는 크리스마스에 더욱 외롭고 소외되는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만들어 주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2009년 오픈 이후 6년 연속으로 산타원정대 행사를 위해 매년 3,000만원의 후원금과 더불어 장소제공 및 봉사활동에 동참해왔다.
신세계 센텀시티 정건희 점장은 “초록우산 산타원정대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후원활동을 6년 연속 함께 할 수 있어 큰 영광”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소외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따뜻한 사랑이 전달될 수 있도록 작으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