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승용차로 행인을 치고 달아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경남 거제경찰서는 승용차로 행인을 치고 달아난 A 씨(여·57)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11일 오후 6시 22분쯤 거제시 옥포동 한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B 씨(여·58)를 스타렉스 승용차로 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사고 현장 인근에 있던 방범용 CCTV에 포착돼 일주일 만에 덜미를 잡혔다.
승용차에 치인 B 씨는 전치 6주의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음주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