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는 오는 20일 오후 3시 시청 시민홀에서 멘토, 가족,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신진예술가 지원사업 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회는 지난해 3월부터 본격 추진해 온 신진예술가 지원사업을 통해 쌓은 기량을 펼쳐 보이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은 ‘보고, 듣고, 맛보고’의 세 부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보고’ 부분은 시각작가 안은비·김란의 미술 창작 작품에 대한 작품소개와 신진예술가 8명의 활동 사항을 담은 사진을 동영상으로 편집한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듣고’ 부분은 국악인 홍효진의 동해안 별신굿 중 ‘골메기 굿’을 정연락(장구), 이하영(징), 김구대·정동훈(꽹과리)의 무대를 시작으로 작곡가 정환원은 본인이 작곡한 기타 연주곡 ‘초연’을 기타연주가 주경하가 연주한다.
이어 국악인 고선화는 김기호(고수)와 함께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을, 차동혁은 바투카다 ‘Um Dois!!‘를 울산공고 학생들과 함께 공연한다.
마지막 ‘맛보고’ 부분에서는 연극인 김종아·김성대가 합동으로 ‘발칙한 녀석들’의 일부를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신진예술가 지원사업을 시작한 지 두 해 밖에 안됐지만 신진예술가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발굴해 다양한 창작 환경 조성은 물론, 예술인이 행복한 문화 융성시대 구현에 일조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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