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상은 여성가족부 청소년보호중앙점검단이 실시한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 대상 청소년정책 정부합동평가 결과에서 과천시가 최고 성적을 받은 공로로 이뤄졌다.
평가에서 과천시는 청소년지도위원들로 구성된 유해환경감시단을 통해서만 단속을 펴온 다른 지자체와 달리 청소년 선도 보호 및 유해업소 단속을 청소년지도위원과 법사랑 과천지구협의회에서 매월 4회 이상 지속적으로 실시해 청소년 보호 및 유익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왔다는 결과이다.
또한 관내 9개 초중고에 학교상담복지사를 배치해 학교폭력 등 위기 청소년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과천시 전체 청소년 수 9951명 중 10.93%에 해당하는 청소년을 사례 관리한 실적을 올렸다. 이 같은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관리 사례율은 경기도 평균 2.10%보다 5배나 높은 수준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청소년은 미래 세대를 이끌어 나갈 우리의 자랑이고 희망이다”며 “이들이 보다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