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융합과학기술대학원(원장 김영) 한국남동발전 계약학과는 지난 20일 하루 동안 교수·학생 15명이 참가해 문산읍 강막달 씨 등 5가구에 연탄 1000장(가구당 200장)을 직접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사진>
경상대학교 한국남동발전 계약학과 학생과 교수들은 이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5시간에 걸쳐 독거노인 5가구에 연탄을 직접 전달하며 훈훈한 나눔의 정을 함께했다.
강막달 씨는 “학생들의 도움으로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게 됐다. 인근에 위치한 혁신도시 내 한국남동발전 직원들의 도움이라 더욱 고맙다”고 말했다.
경상대학교 한국남동발전 계약학과 학과장인 서정세 교수는 “혁신도시에 입주한 대표적 공공기관인 한국남동발전(주) 직원들이 지역대학에서 학업을 할 뿐만 아니라 지역 취약계층을 직접 도와줌으로써 지역과 함께하는 상생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를 이어가고 있다. 혁신도시로 입주하는 다른 공공기관에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경상대학교 신재생에너지융합학과 교수·학생들은 지난 6월에도 지역사회의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으며, 지역사회에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면서 지역사회에 융화하고 기여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