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항대교를 배경으로 연인과 가족을 위한 셀카봉
자갈치 명물 자갈치 아지매와 갈매기 사진이 있는 포토존
6개월 뒤 발송하는 사랑엽서
[일요신문] 부산시설공단(이사장 박호국)은 부산의 대표적인 명소이자 수산물시장인 자갈치시장이 방문객에 대한 볼거리·즐길거리 제공의 일환으로 옥상 하늘정원에 다양한 체험공간을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건물 7층에서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들어서면 다른 평범한 건물 계단에서 탈피, 자갈치시장 인근 주변 관광지인 충혼탑·태종대유원지 등 각종 전경이 담긴 벽화를 계단·벽면 등에 설치해 방문객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옥상에 도착하면 해풍으로 인해 60여개의 바람개비가 움직여 더욱 정적인 공간을 동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켜주고 있다.
특히 화단 펜스에 설치돼 있는 각양각색의 낙서하트는 방문자 누구나 서로의 추억과 다시 찾고 싶은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옥상 하늘공원 중간에 위치한 목재데크를 따라 올라가다보면 시원한 바닷바람과 남항대교를 바라보며, 연인 또는 가족이 와서 단체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셀카봉이 설치됐다.
건물 유리창엔 자갈치시장 건물, 영도대교 등을 배경으로 갈매기 모이 먹는 장면과 자갈치아지매와 악수할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아울러 부산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 갈매기를 주제로 사랑엽서를 작성해 갈매기 우체통에 넣으면 6개월 뒤 발송해주는 체험이벤트도 마련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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