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 참가자들의 기념촬영 장면.
[일요신문] 창원국가산업단지 중소 제조기업인으로 구성된 창원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회장 삼광기계공업㈜ 전서훈 대표이사)는 지난 22일 오후 5시 창원인터내셔널호텔에서 올 한해를 정리하는 송년행사를 가졌다.
이번 송년행사에는 협의회 회원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한 것을 비롯, 안상수 창원시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정환 동남지역본부장 등 120여명이 함께했다.
특히 이날 송년행사에서는 기업의 나눔 경영 실천을 위해 지역 중·고교·대학생 30명에게 100만원씩 총 3천만 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남녀 현악 3중주 축하공연 등 다양한 교류활동이 이어졌다.
협의회 전서훈 회장은 “경제여건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회원사들이 뜻을 모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나누어 줄 수 있어 기쁘다”며 “남은 임기동안 회원사들이 더욱 화합하고 하나로 똘똘 뭉쳐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단공 이정환 본부장은 “올 한해 경기불황이라는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고군분투한 기업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내년에는 구조고도화 및 산업융복합화 사업과 더불어 중소기업의 R&D 역량강화를 위한 테마형 클러스터 활성화와 미래형 먹거리 산업기반 구축 및 대중소 상생협력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창원산단을 경영인과 근로자 모두가 행복한 산업단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