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공서열에서 성과 역량 중심으로...차기 인사부터
대구시는 23일 이같은 내용의 인사제도를 발표하고 ▲연공서열 위주에서 성과와 역량 중심의 전환 ▲격무, 기피부서 및 고질・민원부서 근무자 우대 ▲기술, 소수직렬의 승진기회 확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하게 열심히 일하는 직원 발탁 ▲개개인의 인성과 적성 등을 감안한 인사배치 등을 통해 조직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대구시가 민선 6기 출범 이후 지난 9월부터 준비해 발표한 인사제도의 골자는 다음과 같다.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 받는 인사시스템
- 4급 이상 승진은 실적과 능력 중심의 발탁인사
- 5급승진 시 역량평가제 도입
- 승진인원 10~20%를 성과와 신망 탁월한 직원 발탁
- 상시기록관리시스템으로 개인별 업무추진 실적 평가
- 시와 구, 군 직원 상호 파견 교류
- 여성공무원 희망부서 및 주요부서 배치 확대
- 전문직위제 도입, 운영으로 전문성 강화
▶신나게 일할 수 있는 평가・보상시스템
- 성과관리시스템과 연계하는 평가, 보상시스템 구축
- 성과 상시기록 관리, 실적가산점 부여, 부서 포상금 지급
- 대체휴무지정권 부서장 부여 및 특별휴가제 허용
▶현장 중심의 창의적 인재 교육훈련시스템
- 혁신역량 교육과 시정 공유과정 매년 정례화
- 창의개발, PT, 협상 등 전문과정으로 직무역량 강화
- 민원창구 공무원 대상 미소친절서비스 강화
- 고졸, 새터민, 신규채용공무원에 대한 멘토링제 운영
- 선배공무원의 2개월간 상담과 코칭
▶공사, 공단, 출자, 출연기관 임원 자격요건 개방 및 완화
- 일반시민, 전문가도 응모 가능한 자격요건 정비
- 채용절차 공통 표준안 만들어 시행
이응석 기자 ilyo88@ilt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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