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농촌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수행해 온 한국거래소 등 19개 기업·단체가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농촌사회공헌인증제는 농촌마을 또는 지역과의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통해 농촌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업·단체를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활동기간 3년 이상 등 4개 분야 14개 세부항목에서 합격점을 받아야하고, 단순 1회성행사나 기업·단체의 이익추구를 우선하는 곳은 배제된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008년 11월 경남 함양군 죽곡리 및 경기 연천군 북삼리 2곳의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임직원 농촌봉사활동, 농산물구매, 무료진료, 마을회관 시설지원 등 실질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최경수 이사장은 “최근 고령화, 농산물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이 더해가는 농촌지역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그 여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한국거래소는 농촌 자매결연마을 확대 등 다함께 잘사는 사회를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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