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포항시 의사회(회장 이우석)는 23일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인 포항모자원(원장 신인숙)을 방문해 ‘2014년 포항시 의사회와 함께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09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6년째로 이어지고 있으며, 포항시의사회, 경상북도의사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대구지원, 영일만 둥지회와 함께 포항모자원을 방문하여 포항의사회중창단, 의사․약사 통기타동호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대구지원 중창단, 포항모자원 가족들이 함께 꾸미는 작은 음악회와 모자원입소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하고 행복한 나눔의 자리로 진행됐다.
현재 포항모자원에 입소한 한부모 가족은 30세대(90명). 올 한해 모자원에서 실시한 직업교육을 이수하여 바리스타 4명, 제과제빵 기능사 6명, 보육교사 2명, 풍선아트자격증 2명, 간호조무사 1명, 전문대학 및 방통고 재학 6명 등 입소자 전세대가 자활자립을 위해 성실히 생활하고 있으며, 한부모 가족의 자활자립의 터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인숙 포항모자원장은 “이번 행사는 모자원 가족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해주는 행복 나눔의 메아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응석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