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상북도지방공무원교육원은 지난 23일 도 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경상남도인재개발원과 교육운영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지방공무원 교육기관간의 전문성 제고와 정보교류 등 협력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에 산재해 있는 가야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가야문화탐방’ 과정을 운영해 상호 정보공유와 우수시책을 발표하기로 했다.
또한, 도 공무원교육원의 대표적 특성화과정인 낙동강탐방, 전통문화체험, 경북혼살리기과정과 함께, 경상남도인재개발원의 경남Edu-tour 과정, 경남바로알기 과정 등의 상호 교육에 참여해 실질적인 벤치마킹을 하고, 지역의 독특하고 경쟁력 있는 현장학습에 대한 상호교류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내년도 교육 기간 중 양 기관의 원장은 상호 교육원을 방문해 교육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기로 했으며, 이외에도 교육경쟁력 강화방안 공유, 강사교류 등 적극적 상생발전 협력을 도모하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양 기관에서 필요한 사항을 수시로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황병수 경상북도지방공무원교육원장은 “양 교육기관의 실질적인 교육과정 교류를 통해 지역특성에 대해서 이해하고, 차별화된 현장체험 등의 교육으로 화합 및 교류의 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지방공무원교육원은 2013년 전북공무원교육원과 교육발전 MOU를 체결해 ‘영호남교류과정’ 등을 운영 중이며, 지방행정연수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도 교육커리큘럼을 공유하는 등 정부3.0을 통한 교육훈련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있다.
이응석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