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읍·면 종합평가…우수 온산읍, 장려 서생면·범서읍
울주군은 군민과 소통하고 군민의 만족행정 실현을 위해 최일선 기관인 읍·면의 선진행정 실현 및 지역 특성에 맞는 시책 발굴에 중점을 둬 2014년 읍·면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2014년 평가는 ‘찾아가는 주민복지’, ‘고객만족 행정’, ‘지역환경 개선’ 등 5개 분야, 16개 지표에 대한 ‘정량평가(200점)’와 지역 특성을 고려한 특수시책 등 2개 분야에 대한 ‘정성평가(50점)’로 실시됐다.
평가결과, 최우수 삼동면(222점), 우수 온산읍(218.5점), 장려 서생면(217.5점)과 범서읍(216.5점)이 선정됐다.
수상 읍·면에 대해서는 시상금 지급과 더불어 주민숙원 사업비(최우수, 우수)를 지원할 계획이며, 시상은 오는 31일 종무식 때 있을 예정이다.
군은 2014년 읍·면 종합평가 결과, 정량평가에서 ‘환경정비’는 작년대비 실적이 16% 향상됐으며, ‘체납세 징수’의 경우 징수율 증가율이 42%에 달하는 등 전체적으로 실적이 올랐다.
정성평가에서는 2014년 다양한 울주군 대표축제와 연계해 꽃피는 마을이 조성돼 내방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제공했다.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특수시책으로 삼동면 문화프로그램인 독서골든벨 등은 문화적으로 열악한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정보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읍·면 종합평가는 읍·면간 건전한 경쟁을 통해 적극적 업무 추진에 기여하고 고객 중심의 행정 실현에 이바지하는 바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표 발굴 및 보완을 통해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되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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