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현대중공업 임직원 부인들이 어렵게 학업의 꿈을 이어가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희망 장학금을 전달했다.
현대중공업 어머니회는 현대미포조선 어머니회, 현대주부대학 총동창회와 함께 지난 26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산하인 울산 동구 화정종합사회복지관에 총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해에 이어 합동으로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지난 11월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기초생활 수급세대와 조손(祖孫) 가정 등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지역의 초·중·고등학교 학생 10명에게 각각 3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임직원 부인들로 구성된 현대중공업 어머니회는 사랑의 일일호프,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 기숙사 내 자판기 운영 등으로 장학 사업을 비롯해 각종 사회공헌활동에 필요한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어머니회는 지난 4월에도 현대청운고, 현대고, 현대공고 등 지역 9개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1천700여만 원의 학비를 지원하는 등 지난 1977년 첫 장학사업을 시작한 이후 373명의 학생들에게 총 3억 2천9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현대중공업 어머니회 김계선 회장(53세)은 “아이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딛고 훌륭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26일 현대重·미포조선 어머니회, 현대주부대학 3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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