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 전달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일요신문] 진주의 대표적인 외국인투자기업인 ㈜신흥이 지난 26일 오전 진주시를 방문해 ‘좋은 세상’에 성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성금을 기탁한 ㈜신흥 관계자는 “진주시의 역점 복지시책인 ‘좋은 세상’의 취지에 공감해 나눔의 삶에 함께 동참하고자 뜻을 모았다”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이에 “진주 지역에 재투자해 지역경제도 발전시키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는 ㈜신흥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시에서도 앞으로 ‘좋은 세상’이 전국 복지사업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973년 상평공단에 입주한 외국인 투자기업 ㈜신흥은 40여 년간 타이어 및 튜브 제조업체로서 지역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해오면서, 지역인재 채용, 지역농산물 이용, 친환경 경영 등 지역공동체와 동반성장을 위한 각종 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또 지역 투자에도 나서 기존 공장에 200여억 원을 투자해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는 한편, 진주사봉일반산업단지 내에 230여억 원을 투자해 2공장을 추가로 신설할 계획이다.
2공장은 지난 11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내년 8월 준공될 예정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