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는 26일 전년대비 일자리를 많이 창출한 지역내 3개 기업에게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지정서’를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지정서는 수성구가 대구 최초로 2013년부터 실시한 것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발전을 위해 고용을 활발히 증대한 기업에게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민간의 고용창출을 장려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고용증대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은 근로자 증가수와 증가율 등의 고용성장성부문, 고용유지율 등 고용안정성부문, 기업수익성 등 기업경영특성부문에서 종합평가점수가 최소 60점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유치 지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이번에 선정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은 ▲달구벌신용협동조합 ▲고산농협 ▲(주)삼성플러스관광 3개 기업이이며 이들은 최근 1년간 순수고용증가인원과 신규채용 등 지역 고용문제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지정기간은 3년이며, 지정서 및 인정패 수여와 함께 △구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구 주관 문화, 체육행사 초청 △기업홍보 및 제품, 서비스 우선구매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고용을 확대한 기업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 며 “일자리창출에 노력하는 우수기업에게 대한 더 많은 인센티브 제공으로 일 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응석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