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창원시는 30일 시청 회의실에서 초등학교 1·2학년 환경교재인 ‘푸른창원 초록아이’ 개발을 위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최종보고회는 창원시가 환경교육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난 2008년부터 초등학교 환경교재를 개발해 왔는데 올해는 초등교과 개편에 따라 1·2학년 환경교재 개발을 지난 4월부터 추진해 12월에 완료하게 됨에 따라 마련됐다.
일선 실무교사로 구성된 교재개발 TF팀과 교재감수위원 및 시청 관련부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에 개발된 초등학교 1·2학년 환경교재 ‘푸른창원 초록아이’는 △햇님 달님 △소중한 물 △“살기 좋은 창원을 만들어요” △창원의 바다 등 총 6단원으로 나눠졌으며, 초등학교 1·2학년의 눈높이에 맞게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활용하도록 구성됐다. 특히 ‘환경수도 창원’에 적합한 지역특성이 잘 반영됐다.
이번 환경교재는 일선 학교의 신청을 받아 내년 초 관내 전 초등학교에 보급될 예정이다.
창원시 홍의석 환경수도과장은 “어린 학생들이 환경교육을 통해 미래를 생각하는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한다면 ‘2020년 세계의 환경수도 창원’을 이룩하는데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