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창원시장.
[일요신문] 창원시는 31일 시민홀에서 직원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선6기 첫 시정’을 마무리 하는 종무식을 가졌다.
이날 종무식에서 안상수 창원시장은 “지난 7월 1일 취임한 이래 ▲재정 건전성 확보 ▲낭비성 전시행정 금지 ▲ 경제활성화를 통한 민생경제 활성화 ▲인사 대탕평책 ▲‘청렴과 헌신’의 공직자상 확립 등 시민에게 약속한 5가지를 위해 지난 6개월 동안 시정을 펼쳤다. ‘법질서 확립’에 역점을 두고 앞으로 창원시가 나아갈 길을 명확히 하는 새로운 시정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창원시의 굵직한 지역현안 사업을 조기에 매듭짓고 제2의 창원시 도약을 위해 ▲관광산업 인프라 구축 ▲첨단산업 유치 ▲경제활성화를 위한 기업규제 완화 ▲미래전략위원회와 균형발전위원회 출범 등 광역도시 행정의 기반을 구축하는 시간이 됐다. 이러한 과제들을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직자의 역할을 강조하고 민관이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올해는 사회적으로 가슴 아픈 일도 많았으나 혼란한 시기에도 묵묵히 업무를 수행에 준 그동안의 직원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치하한 후 “4500여 공직자가 맡은바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시민이 행복한 사회를 이룰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을미년 새해에는 시의 균형발전과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한 광역시 승격 본격 추진, 관광산업 활성화와 첨단산업으로 전환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창원시는 올해 ‘광저우 국제혁신도시상’ 수상, ‘TOP 베스트 어워드 2014’ 수상, ‘제26회 국민안전 119소방정책 연찬회 대통령상’ 수상 등 23개 부문에서 기관표창을 받았다.
또 ‘제14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K-POP 창원월드 페스티벌’, ‘진해군항제’ 등을 개최해 국내외 위상을 드높였다.
시는 이날 올해 시정성과를 거양한 우수부서 및 공무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