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소권역 물환경관리계획 수립

[일요신문]김포시는 관내 6개 소권역에 대한 물환경 조성 및 수생태계 보전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김포시 소권역 물환경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소권역 물환경관리계획은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에 의거 지방환경청에서 수립한 중권역 물환경관리계획의 정책방향에 따라 수립하는 실행계획으로 수질관리, 수생태계 보전 분야 등을 총괄하는 물환경 개선계획이다.

한강하류, 임진강합류전, 계양천합류후, 아라천, 굴포천, 포내천으로 나눠지는 6개 소권역의 지역 특성에 맞는 물환경 관리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수처리시설 증설, 오․폐수배출업소 관리강화, 비점오염원 관리, 물재이용 기본계획 수립해 물순환 구조 개선 등 정책과제를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소권역 관리계획이 원활하게 추진되면 2018년까지 관내 모든 소권역의 BOD 등급이 `보통` 이상으로, 소권역의 50% 이상에서 T-P 등급이 `약간좋음`으로 개선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정책 사업을 적극 추진해 생태적으로 건강한 물환경 조성 및 수생태계 보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