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일 수원시 현충탑에서 참배하고 있다.
[일요신문]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일 수원시 현충탑을 참배한데 이어 안산에 있는 세월호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는 것으로 새해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 교육감은 제1, 2부교육감을 비롯하여 도교육청 주요 간부들과 함께 현충탑을 참배하고, “2015년 새해 호국영령님들의 호국, 애국의 뜻을 기리면서 경기교육의 희망과 꿈을 다시 새깁니다”라는 글을 방명록에 남겼다.
이어 안산 세월호 사고 정부합동분향소를 방문한 이 교육감은 “2015년 새해가 밝았다. 세월호 희생자 여러분을 잊지 않겠다. 역사가 그 진실을 밝히고 희생자 여러분의 꿈을 지켜갈 것이다. 경기도교육청이 그 책임을 다할 것이다. 평화가 가득하기를 빈다”고 방명록을 남긴 뒤, 희생자 영전에 헌화, 분향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11시 도교육청 다산관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시무식을 가졌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