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책자금 예산 규모는 전국적으로 총 3조 260억 원에 이른다. 이중 설립 7년 미만 창업기에 있는 중소기업의 정책자금 규모는 1조 3000억 원이며, 투융자복합금융 자금은 1,000억 원 규모다.
성장기 중소기업을 위한 신성장기반자금과 개발기술사업화자금은 1조 3270억 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매출액 또는 고용이 20%이상(지방은 15% 이상) 급성장하는 고성장기업을 위한 고성장(가젤형)기업 전용자금(2800억 원)과 업력 4년 이상, 매출액 10억 원 미만의 기초소재형 및 가공조립형 기업 지원을 위한 기초제조기업성장자금(2000억 원)을 신설해 집중 지원한다.
성실 실패기업의 재도약 지원 자금은 사업전환자금과 재창업자금 등 1990억 원이다.
이밖에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한 다양한 정책자금을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책자금 신청․접수는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 메인의 ‘정책자금 온라인 신청하기’를 누르면 된다.
융자신청은 5일 시작되며, 이후부터는 홀수 달 첫 영업일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박정환 부산지역본부장은 “올해는 융자신청 기업 중 대출 후 3개월 이내 고용창출(직원채용) 기업 우대지원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지역본부는 지난해 창업자금 622억 원을 비롯, 569개 기업에 총 1582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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