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창원시는 유람선 운항업체인 창원국동크루즈와 함께 지난 연말 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크루즈 무료 승선행사’를 열었다.<사진>
이번 행사는 ‘창원국동크루즈호’ 취항 첫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그동안 유람선을 이용해 준 승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창원시와 국동크루즈, 마산어시장 상인회가 공동으로 기획해 마련됐다.
행사는 경남지역 초록우산 산하 기관단체 및 경남, 창원지역 한 부모가정 자녀나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층 자녀 700명을 초청해 지난해 12월 30일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창원국동크루즈호’를 타고 행사 이날 오후 2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항 제2부두를 출발해 돝섬과 마창대교, 막개도, 남도 등 일대를 1시간 40분 동안 둘러봤다.
또 마산어시장 상인회는 이벤트에 참여한 아이들에게 떡과 음료를 마련해 전달했다.
한편 창원국동크루즈는 747톤, 정원 799명, 전장53m(3층)의 규모로 지난해 3월 취항했다.
1층 공연장, 2층 연회장, 3층VIP룸, 야외테라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 고급형 관광유람선으로 선상회의, 돌잔치, 결혼식 등 다양한 이벤트행사 개최가 가능하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