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웨스틴조선호텔 한식당 <셔블>의 VIP실 내부 모습.
[일요신문]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이 25년 전통의 한식당 ‘셔블’을 새롭게 단장한다. 5일부터 공사를 시작해 오는 2월 1일 문을 열 예정이다.
특히 이는 한국의 특급호텔에서 한식당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가 쉽지 않아 많은 특급호텔들이 운영을 포기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조치여서 주목된다.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홍보팀 문일 부장은 “MICE 도시인 부산에서 열리는 수많은 국제행사에서 한식으로 VIP를 대접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이를 계속 살려나가기 위해 한식당을 재단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호텍 측은 해운대 바다를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오픈 테라스를 비롯해 한국의 미에 현대적 감각을 적절히 가미한 공간을 계획 중이다.
특히 증가 추세에 있는 ‘상견례’ 고객을 위해서 최적 설계된 3개의 별도 연회석을 준비할 예정으로 있어 삼포지향의 명당인 동백섬에서 백년가약을 준비하는 가족들에게는 큰 의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셔블’은 20년 경력의 한식 기능장인 염정수 주방장을 필두로 해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주제로 기존 전통한식에 다양한 요리기법을 접목한 현대적 감각의 한식 메뉴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식재료는 50km 반경의 제철 식자재 이른바 ‘로컬푸드’와 명인명산의 소금과 장류가 기본이 된다. 밥은 무쇠 가마솥에 갓 지어져 제공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