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지수가 한 해 전체 지수를 반영하는 성향이 강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2015년 새해 첫날 코스피지수 상승이 증권가에는 반가운 일이다.
2일 주식시장에서 단연 눈에 띄는 종목은 제일모직과 삼성SDS였다. 제일모직은 새해 첫날부터 8.23% 급등해 17만 1000원으로 마감, 시가총액 9위로 뛰어올랐다. 공모가 5만 3000원이었고 시초가가 10만 6000원이었던 제일모직의 상승세가 꺾일 줄 모르고 있다.
이날 삼성SDS는 8.35% 오른 31만 8000원을 기록해 시가총액 6위에 올랐다. 2일 제일모직과 삼성SDS의 상승폭은 023% 상승 마감한 삼성전자와 대조적이었다.
임형도 기자 hdl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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