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까지 750대 6.7%(32개 노선 50대) 감소
울산시는 5일부터 2월 1일까지(28일간) 32개 노선에 대해 시내버스 운행대수 750대의 6.7%인 50대를 감차(261회 감회)운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노선별 감차 및 감회 현황을 보면 104번(꽃바위~율리)이 21대에서 19대로(105회→95회), 127번(꽃바위~울산역)이 32대에서 29대로(146회→133회)로 각각 감차 및 감회 운행된다.
또 402번(율리~모화)이 17대에서 14대로(85회에서 70회), 412번(율리~모화)이 15대에서 12대로(71회에서 57회), 1104번(꽃바위~율리)이 20대에서 15대로(100회에서 75회) 각각 감차 운행된다.
시는 방학기간 감차로 인한 이용승객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과거 방학기간 민원발생 노선 및 기업체 밀집지역 운행노선의 감차는 최소화했으며, 감차기간 동안 이용승객이 증가하는 노선은 감차운행을 환원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과 시내버스 업계의 운영적자 최소화를 위해 감차 운행한다”면서 “시내버스 운행질서 준수 여부 등에 대해서도 지도 단속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은 토요일, 공휴일, 방학기간, 그 밖의 수송수요와 수송 공급력 간의 현저한 차이가 있을 경우에는 운행횟수를 30%까지 감차 운행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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