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조던 제임스 파크가 지금까지 감행한 성형수술은 무려 50회가 넘는다. 여기에는 보톡스, 입술 및 볼 필러, 눈썹 문신, 레이저 제모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수술비용은 총 15만 달러(약 1억 6000만 원)가 넘는다.
하지만 수술을 한 그의 얼굴은 사실 아름답기보다는 거북하다. 입술이며, 눈썹 등 모든 것이 지나치게 과장되게 표현된 탓이다. 사람들의 놀림과 비난에도 그는 앞으로 몇 차례 성형 수술을 더 받을 예정이다. 다음 목표는 코 수술이다. 그리고 입술도 더 빵빵하게 부풀릴 계획이다. 그가 카다시안을 닮기 위해서 하는 것은 비단 성형수술만은 아니다. 카다시안의 라이프스타일도 모조리 흉내 내고 있다. 가령 프라다, 샤넬, 루이비통 등 명품 가방을 사는 데만 9만 달러를 지출했다.
이처럼 그가 카다시안에게 흠뻑 빠진 것은 리얼리티 TV 프로그램인 <카다시안 가족 따라잡기>를 본 후부터였다. 그는 “카다시안의 모든 것을 사랑한다. 그녀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이다. 피부, 머릿결 등 모든 것이 완벽하다”라고 칭송했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