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하반기 조사 결과 10점 만점에 9.38 기록
울산시는 2014년 시민아카데미 만족도 조사 결과, 종합만족도 10점 만점에 9.38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 상반기 9.36점에 비해 다소 상승한 것으로, 시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강좌임을 알 수 있다.
듣고 싶은 강의 분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건강(38%) 강좌를 원하는 시민이 가장 많았고, 행복(21%), 교양(18%), 경제(10%) 순이었으며, 교육(9%), 가정(8%) 또한 인기 분야였다.
특히, 장경동 목사의 ‘행복의 비결’ 강좌가 9.43점을 받아 최고 점수를, 박재갑 서울대 명예교수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하여’(9.22점), 방우정 MC리더스 대표의 ‘방우정의 맛있는 유머화법’(9.22점) 강좌가 그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수강생 남녀 비율은 22:78로 아직까지 여성 비율이 높았으나, 2014년 상반기 15:85보다 상승했으며, 50대 이상 비율(82%) 또한 2013년 96%, 2014년 상반기 92% 꾸준히 감소해 젊은 층 참여도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중 83%가 현재 월 2회 또는 더 많은 횟수의 운영을 원했으며, 응답자 과반수(80%) 이상이 강사나 주제에 상관없이 꾸준히 참석하겠다고 해 울산시민아카데미에 많은 애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경로는 다년간 계속 수강한 비율이 60%이며, 지인의 권유, 누리집, 언론, 홍보지 등을 통해 신규 참여한 경우가 40%로 새로이 수강하는 비율도 상당수에 달했다.
참여 동기는 새로운 정보획득(76%), 여가선용(11%), 사회참여(10%)로 시민들에게 아카데미가 삶의 질 향상과 새로운 지식정보 제공의 평생교육 창구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참여 인원은 2014년 연인원 1만 5,875명(평균 793명)이 수강, 2012년 1만 5,785명(평균 789명), 2013년 1만 5,793명(평균 790명)에 비해 소폭이지만 꾸준히 늘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민들의 참여와 협조로 전년도 강좌가 잘 마무리 됐다”며, “올해 강좌에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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