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충남발전연구원은 포유류 6종, 조류 32종, 양서.파충류 6종, 어류 7종 등 총 51종이 멸종위기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중 멸종위기Ⅰ급이 15종, Ⅱ급은 36종이다.
세부적으로 포유류는 수달, 붉은 박쥐, 삵, 하늘다람쥐, 물범, 토끼박쥐 등이다.
조류는 황새, 저어새, 흰꼬리수리, 노랑부리백로, 넓적부리도요, 청다리도요사촌, 매, 검독수리, 흑두루미, 노랑부리저어새, 검은머리갈매기, 검은머리물떼새 등이다.
양서.파충류는 수원청개구리, 금개구리, 맹꽁이, 남생이, 구렁이, 표범장지뱀 등이고, 어류는 감돌고기, 미호종개, 퉁사리, 흰수마자, 한강납줄개, 꾸구리, 돌상어 등이다.
정옥식 책임연구원은 “국내에서 전국 단위의 생물종 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전국자연환경조사’밖에 없다”며 “멸종위기종을 비롯한 서식 생물종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와 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내 광역지자체는 예산상의 이유로 일부 중요 서식지에 대한 단편적인 조사만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충남도는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지난 2008년부터 2014년 6월까지 도내 15개 시군 전역을 대상으로 현존식생 및 야생동물 서식에 관한 정밀 조사(비오톱지도)를 실시한 바 있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
-
충북도, 코로나19 심신치유 초중고 학생 승마체험 신청 받아
온라인 기사 ( 2021.03.04 08:43 )
-
청주 낭성면 주민 "초정~보은간 송전선로 건설 중단하라"
온라인 기사 ( 2021.03.02 18:06 )
-
청주시향 단원 포함 충북 코로나19 13명 확진…누적 491명
온라인 기사 ( 2020.12.10 1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