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세계농업박람회에서 전년에 이어 전체 프로그램 운영 분야에 수상한 당시 모습.
[일요신문] 진주시(시장 이창희)는 지난 한해 산업과 문화, 복지가 어우러진 ‘좋은 도시 편한 진주’ 건설을 위한 시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대외적으로 우수한 행정역량을 인정받아 시정을 빛내고 상사업비 등 인센티브 5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진주시는 지난해 시정 주요시책 대외 평가에서 30개 부문에서 대상 및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고 12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42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혁신도시에 국방기술품질원, 한국남동발전(주) 등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하고, 정촌·사봉·지수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많은 성과를 이뤘다.
분야별 사례를 보면 ‘201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투자하기 좋은 도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한편,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세계농업박람회에서 전년에 이어 전체 프로그램 운영 분야에 수상하는 등 세계무대에서 위상을 드높였다.
또 세계축제협회(IFEA)로부터 2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진주유등축제는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명성에 걸맞게 미국 LA 한인축제, 캐나다 윈터루드 축제 및 나이아가라 빛 축제 수출에 이어 미국 투산과 히달고, 유럽으로 수출 확대를 추진하는 등 명실상부한 글로벌 축제로서의 토대를 마련했다
아울러 시민불편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 개혁과 개선에 적극 노력해정부의 지방규제 완화 추진실적 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01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특별상, 제18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농산물 분야 최우수, 2014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이와 함께 각종 공모사업에 응모해 공연예술제 관광자원화 사업, 문화생태탐방로 조성 사업, 내동 산기마을·대곡 유동마을 창조적마을 만들기 사업, 지수면 권역단위 종합 정비사업 등 총 12건이 선정됨으로써 시 예산 절감과 함께 쾌적하고 품격 있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진주시의 각종 사업계획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게 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는 이창희 시장을 중심으로 전 공무원이 합심 노력한 소중한 결실”이라며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도 살기 좋은 인구 50만 자족도시 진주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