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상주시(시장 이정백)는 5일 상주곶감유통센터에서 상주시장을 비롯, 수출업체인 궁중글로벌, 곶감생산농가, 국립식물검역검사본부 구미사무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곶감 미국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출하는 상주곶감은 햇곶감 1억 4천만원 상당의 8톤으로, 미국 현지 농식품유통업체인 롯데플라자(한인 마켓), 리브라더스(차이나 마켓)등에서 아시아계 이민자들의 민족고유의 최대 명절인 설 대목을 앞두고 집중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오태영 궁중글로벌 사장은 “상주곶감의 대미수출은 상주시의 적극적인 수출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향후 현지 반응이 좋을 경우 지속적으로 수출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주곶감은 생산농가 4,700호에 연간생산량이 9,500톤에 달하고, 총소득은 2,500억원 상당이며 금년도 수매물량가는 약 100억원 정도이다.
이응석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