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오는 18일 경산시민회관(관장 이형두)에서 국악, 재즈, 뮤지컬 디바 등이 참여하는 ‘40인조 국악관현악단과 함께하는 신년특집 Big3 콘서트’를 개최한다.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뮤지컬계의 Diva 홍지민’, ‘국악계의 아이돌 남상일’,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과 함께하는 무대이다.
넓은 평야처럼 웅장하고 기개 넘치는 마음을 그린 40인조 국악 관현악단의 ‘광야의 숨결’을 시작으로 남상일이 봄을 깨우는 <아리랑 연곡>, <장타령>, <흘러간 옛 노래>를, 웅산이 재즈풍으로 편곡한 <사설난봉가>, 자작곡 <Yesterday> 등을, 홍지민은 영화 <여인의 향기> OST ‘포르 우나 카베사’, 드라마 명성황후 OST ‘나 가거든’을 국악관현악단과 함께 들려준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국악, 재즈, 뮤지컬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캐스터들의 출연으로 총 15곡의 다채로운 음악적 선율로 국악관현악단에 맞게 재편곡해 섬세한 감정표현, 자연스러우면서도 화려한 테크닉으로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포인트다.
이번 음악회를 기획한 이형두 시민회관장은 “희망찬 한해와 밝고 건강한 미래기원과 함께, 다사다난했던 지난해를 보낸 시민들에게 조만간 찾아올 봄의 기운을 담은 활기차고 아름다운 곡을 제공하는 공연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예매는 1월 2일 오전부터 티켓링크(1588-7890)와 경산시민회관에서 하고 있으며, 관람료는 S석 2만원, A석 1만원으로 만 7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공연 및 예매 관련 문의(053-804-7243, 7251)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