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유수율 개선실적 부분, 함양군 정수장운영관리사와 인력교육실적 부분 높은 평가
이번 최우수 수도사업자 선정으로 거창군과 함양군에는 포상금 각 2천만 원과 함께 인증패가 수여된다.
‘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 평가’는 전국 162개 수도사업자(특·광역시 6, 시·군150, 수자원공사 6)를 대상으로 인구를 기준, 7개 그룹으로 분류해 실시된다.
정수시설 운영 적정성 및 기술진단, 수질기준 준수여부, 대국민 홍보 및 급수 중단, 인력관리 등 5개 분야 17개 항목을 환경부 및 유역(지역)환경청에서 서면평가와 현장 확인 등의 방법으로 이뤄진다.
이번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거창군은 2010년부터 정수장 내 통합관리시스템 및 블록화 구축 등을 통한 유수율 개선실적에서, 함양군은 정수장운영관리사 및 인력교육 실적 부분에서 각각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석원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도민들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깨끗한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상수도시설 확충 및 관리를 위해 10개 분야에 지난해 대비 134억 원이 증액된 1,197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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