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이대오(이VS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이대호, 오승환과 친분이 있는 방송인 정준하가 함께 출연해 재치 있고 다양한 입담을 선보였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쳐
특히 MC 윤종신은 “이쯤 하면 돈 이야기를 좀 해야겠죠?”라며 돈 이야기를 꺼내면서 오승환과 이대호의 수입을 공개했다.
윤종신은 “이대호 선수가 올 시즌 이적하고 받은 돈이 우리나라 돈으로 약 150억원이다”며 “계약 기간이 2+1년에 계약금 5천만엔 (약 4억 6천만원). 2014년 연봉 4억엔(약 37억원). 2015년, 2016년 연봉 5억엔 (약 46억원). 인센티브 연간 5천만엔 (약 4억 6천만원)이다”며 이대호의 일본 이적후 구체적인 수입을 공개했다.
이어 “오승환 선수는 올 시즌 일본으로 이적하면서 받은 돈이 95억원이다”며 “계약 기간 2년에 계약금 2억엔 (약 18억5천만원), 연봉 3억엔(약 27억 7천만원)에 인센티브 연간 5천만엔 (약 4억6천만원)이다”고 오승환의 수입도 공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대호는 오승환의 단점을 말해달라고 MC들이 요청하자 “오승환은 단점이 없는 게 단점이다“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지만 오승환은 이대호에 대해 “정준하 부부가 한신 연고지인 오사카에 왔을 때 한신 유니폼을 입었다고 이대호가 삐쳤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 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