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업 조기발주 자체설계단은 조사·측량 및 설계를 자체적으로 시행해 외주 용역설계 시 소요되는 예산을 절감하고 공공건설공사 조기발주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자체 구성한 설계단은 옹진군 건설과장을 단장으로 도로, 해양시설, 배수로 분야에 건설공사 노하우가 많은 시설 전문직 공무원 7명이 반장, 본청 및 7개면 시설직 21명이 반원으로 구성됐다. 2015년에 편성된 24건의 사업에 대해 자체설계를 실시하고 2월 중 사업을 발주, 3월 착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송창학 건설과장은 “자체설계단 운영은 여러 가지 장점이 많다”며 “예산절감에 기여함은 물론 다년간 경험을 가진 선배 공무원들의 공사 노하우를 후배 공무원들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되는 등 신규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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