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포항시와 경상북도환경연수원, 그린스타트 경북네트워크와 함께 1월 8일 10시부터 포항시 죽도시장에서 포항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와 동절기 온맵시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에 대한 적절한 대응으로 현재를 사는 우리와 앞으로 살아갈 우리 후손들이 맑고 쾌적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손쉽게 친환경생활 실천 운동 참여를 유도하는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을 위하여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 18도~20도 유지하기, 내복입기 등 온(溫)맵시로 체온 2.4도 올려주기, 일주일에 한 번만 운전대 놓기,‘나의 휴식시간은 컴퓨터 절전시간 그린터치’설치하기, 음식물은 먹을 만큼만, 고효율 전자제품과 친해지기 등이다.
이를 위해 죽도시장을 찾은 도민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수면양말과 무릎담요를 선물하는 한편 홍보 리플렛 배부와 친환경생활 실천서약 등으로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에 도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
권오승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동절기 온맵시(내복입기 등)는 신체 면역력과 추위에 견디는 힘이 높아져 건강해지며, 내복 착용으로 실내 온도를 2도만 낮추어도 가구당 평균 6만 원 이상의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다”며, “맑고 아름다운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친환경생활 실천과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에 우리 도민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응석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