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역세권 인근은 대형 유통점들의 등장으로 활기를 띠고 있지만, 기존 코스트코뿐만 아니라, 이케아, 롯데아울렛의 개장으로 인해 발생한 교통난으로 큰 몸살을 앓고 있다.
12월 20일부터 28일까지 이케아 및 롯데아울렛을 이용한 고객 현황을 살펴보면 이케아의 경우 평균 방문객 4만2,100명, 평균 방문차량 9,276대. 롯데아울렛은 평균 방문차량 4,203대에 이르는 등 역세권 인근의 교통대책 마련은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향후 광명역세권 개발에 따른 교통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광명역세권의 교통대책에 대한 중장기적 대안 역시 필요한 실정이다.
이런 필요성에 따라 열리는 이번 공청회에서는 좌장으로 이언주 의원이 진행을 맡으며,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과·광역도시철도과, 한국철도공사, 도로공사, 서울시 도로계획과, 광명시청 도시교통과, LH광명시흥사업본부, 광명경찰서 교통과, 이케아,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관계자들이 함께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그에 따른 대책을 제시할 전망이다.
공청회를 주최한 이언주 의원은 “광명 역세권 인근은 대형 유통매장들의 등장으로 인해 평소 5분 정도의 거리가 1시간이 넘게 걸리는 등 이용하는 방문객들뿐 아니라 광명시민들에게도 큰 불편을 안겨주고 있다”면서 “향후 역세권이 개발되었을 때까지 마땅한 대책이 준비되지 않는다면 이곳의 교통난은 광명시의 큰 문제가 될 것이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서 광명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중장기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광명역세권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공청회 개최 이유를 밝혔다.
김원태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