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해시청 축구단(감독 김귀화)은 9일 진영 진우원에서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
축구단은 지난 1년여 동안 각종대회에 출전해 받은 수당의 일부를 모아 이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김해시 진영읍 소재 진우원을 방문, 29명 원생들에게 200만원 상당 고급운동화와 축구공을 원생들에게 전달했다.
또 인근 금병공원 내 축구장에서 선수와 원생이 하나가 되는 축구시합과 발야구를 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함께 가졌다.
위제화 진우원 원장은 “주위의 따뜻한 손길이 뜸한 시기에 김해시청 축구단의 나눔 봉사활동에 감사하고 원생들과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고 전했다.
김귀화 감독은 “앞으로도 훈련시간을 할애해 소외계층을 돌아보는 작은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