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282억 원 확보...지역기업의 안정적 지원기반 마련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부산시는 올 한해에만 국비 282여억 원을 지원받는다.
따라서 5대 주력산업(초정밀융합부품산업, 지능형기계부품산업, 바이오헬스산업, 금형열처리산업, 디지털콘텐츠산업)과 3대 경제협력권산업(조선해양플랜트산업, 차량부품산업, 기능성하이테크소재산업) 및 지역전통(연고)산업 등 각 산업에 해당하는 기업들의 R&D와 기업지원 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올해 1월 중에 지역경제위원회의 지역산업진흥계획 심의의결이 확정되면 주력산업에 150여억 원, 경제협력권산업에 121여억 원, 지역전통(연고)산업에 11여억 원)의 국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유형별로 지방비를 매칭할 경우 지원규모는 더 늘어나 총 400여억 원의 예산이 관련 사업에 투입된다.
사업은 이르면 올해 1월 말부터 세부사업 공모절차에 들어가 5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지역산업진흥계획 평가를 위해 부산시와 (재)부산테크노파크, 부산지역사업평가단은 그동안 많은 준비와 노력을 해왔다.
이번 계획수립의 완성도 제고를 위해 산업별 현황분석, 기업특성조사, 신규사업 수요조사, 개별사업 포트폴리오 도출, 지원 사업 성과분석 등 다양한 분석을 했으며,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주력산업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해 최고의 계획수립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최근 중앙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창조경제 활성화와 관련, ‘부산이 들려주는 창조경제 이야기’라는 부제를 담아 창조경제 시대에 부산시의 역할과 차별화된 산업육성 전략 등을 강조함으로써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외부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정현민 부산시 일자리산업실장은 “부산시가 지역산업진흥계획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은 것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며 “특히 열악한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전문가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함께 이룩한 쾌거”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부산시는 지역산업정책 추진을 위한 신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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