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8시 10분께 대구 중구의 한 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절도 피의자 현 아무개 씨(여・39)가 화장실이 급하다고 호소, 여자 화장실을 통해 달아났다.
현 씨는 대구시내의 한 귀금속 상점에서 금목걸이를 훔치다 적발되자 금목걸이를 삼켰다. 그 바람에 복통을 호소해 지난 11일 오후부터 병원치료를 받았다.
현 씨는 12일 오전 금목걸이 제거 치료를 대기하던 중 2층 여자 화장실을 통해 병원을 빠져 나갔다.
경찰은 현 씨의 연고지 등에 인력을 급파하고 현 씨의 행방을 쫒고 있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