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성단체별 사업실적을 평가하고, 올해 새로운 사업 계획 수립을 위해 열린 이번 총회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안민석 국회의원, 문영근 오산시의회의장 등 내빈과 류순선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오산시회장을 비롯해 여성단체 회장, 임원 등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지난해 사업 결산과 올해 사업계획 승인 등 의안심의를 시작으로, 오산시여성합창단 김병숙 단원을 비롯한 여성발전 유공자 8명에 대한 표창에 이어 내빈 인사말로 진행됐다.
이날 정기총회에 참가한 곽상욱 시장은 인사말에서 “21세기는 ‘여성의 세기’이며 부드러운 감성으로 타인을 배려하는 능력과 창의성이 중시되는 고도 정보화 사회에서 여성의 지혜와 힘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며 “그동안 크고 작은 행사와 봉사·나눔으로 행복을 전해주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오셨듯이, 다시 한 번 지혜와 힘을 모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불어 넣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원태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