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충북도는 ‘충북 4% 경제’ 실현을 위해 ▲투자유치 7.5조원 달성 ▲고용률 72% 조기 달성 ▲수출160억불 돌파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기반 구축 ▲도시가스 보급률 63% 진입 ▲서민경제 활성화 ▲창조경제 실현 등을 경제정책 목표를 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투자유치 7.5조원 달성을 위해 제조업 중심의 투자유치 활동에서 대학, 병원, 관광 등 서비스산업으로 다변화할 계획이다. 중화권 자본 유치활동을 강화하고 산업단지의 선제적 조성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한편, 유치기업에 대한 사후관리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수출 160억불 돌파를 위해 해외마케팅과 바이어 발굴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단계별 수출기업화 및 해외홍보를 강화한다.
이어 고용률 72% 조기 달성을 위해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를 추진(79천개)하고 공공근로․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지원(69억원),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지원(27억원), 구인.구직간 미스매치해소 등에 적극 나선다.
이와함께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기반 구축을 위해 자동차연비센터 건립(165억원), 중대형 ESS 시험평가 인증센터 건립(320억원), 수상태양광 발전소 건립(475억원), 태양광 제로에너지 실증단지 조성(813억원), 플랙서블 전자소재 기반구축(45억원), 기후환경 실증센터 건립(213억원), 건물에너지 기술지원센터 정비구축(140억원) 등을 추진한다.
또한 도시가스 보급률 63%대 진입을 위해 공급배관을 기존 1191km에서 1,262km로 71km 증설하고, 공급세대도 40만7000세대에서 43만3000세대로 확대, 보급한다.
이외에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육성자금 지원(371억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133억원), 특성화 시장육성(28억원),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추진, 취약계층 전력효율 향상사업(20억원),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 사업(4770가구, 10억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충북형 창조경제의 전진기지가 될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LG그룹과 함께 구축해 창업이 쉽게 되는 생태계 조성한다. 벤처․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강화와 신산업 개척을 위한 성장동력 창출, 과학기술과 ICT 혁신역량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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