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상북도는 12일 오전 11시 보건환경연구원 세미나실에서 한혜련 도의원, 김수용 도의원, 대학교수, 영천지역 과학교사, 대학생 및 고등학생 교육생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2015년 마이스터 아카데미’입교식을 열었다.
마이스터아카데미는 전국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최초로 수행하고 있는 분석기기 교육 프로그램으로 대학의 학점인증제(3학점)와 연계 실시되며, 지난해에는 지역 6개 대학(경북대, 영남대, 대구대, 계명대, 영남이공대학, 대구보건대학) 이공계대학생 및 산업체 분석 담당자 등 80명이 본 과정을 수료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1월 12부터 2월 6일까지 4주간 이론과정 및 기기 활용과정으로 진행되며, 약학, 생명과학, 식품공학, 환경공학 전공 대학생 20명과 군무원 4명 및 영천지역 고등학생 20명이 동시에 입교해 대학생과 고등학생간의 전공분야별 진로지도 및 직업탐색을 위한 멘토링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병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원의 전문인력과 고급장비를 활용한 교육 실시는 전문분야 도민봉사행정 수행의 일환으로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특히 대학생 학점인증제와 연계한 마이스터아카데미 과정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고등학생의 경우 대학진학 자기소개서 작성 시 교육내용과 맨토링 등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응석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