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방송 캡쳐
13일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팀과 경기도 팀의 전국대회 제 2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에서 정형돈 성시경 조와 이재훈 양상국 조가 승리해 예체능 팀이 2-1로 앞서 나갔다. 이어 성혁과 이광용 조가 네 번째 게임에 출전했다.
성혁과 이광용 조가 승리할 경우 예체능 팀은 첫 승을 기록할 수 있는 중요한 게임이었다. 긴장감 속에 경기는 시작됐고, 그동안 부진했던 성혁이 대범한 백 발리와 기습발리 등을 성공시키면서 승리를 따냈고, 예체능 팀도 3-1로 첫 승을 거뒀다.
경기 후 예체능 팀은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지만 전미라 코치는 조용히 눈물을 훔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광용 성혁 팀이 경기할때 내내 마음을 졸이며 자리에서 일어나 경기를 관람했던 전 코치가 예체능 팀의 승리가 결정되자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 잔잔한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제 2경기에서 첫 승을 거둬 1승1패를 기록 중인 예체능 팀은 다음 주에 본선 진출 여부를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제 3경기를 갖는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