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오송은 국내 유일의 경부고속철도‧호남고속철도 KTX 오송분기역을 중심으로 하는 국가철도망 X축의 핵심지역으로 급부상한다.
충청북도는 오송역 인근에 건설 중인 ‘철도종합시험선로’, ‘철도완성차시험시설’ 등 입지를 활용하여 오송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철도 관련시설‧연구‧교육‧산업 부문 연계 미래철도‧신교통 산업 클러스터를 구성하고 기업체 유치 등 철도산업을 충북경제 4% 실현을 위한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중점 육성키로 하였다.
충북도는 이에 발맞추어 지난 12월 미래철도‧신교통산업 협의회 포럼을 구성한 바 있으며,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에 철도기업 유치, 각종 국비 예산 반영을 위한 협의체 등을 운영하여 기반시설 조성과 함께 철도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1월 14일에는 충북 대표 철도기업인 우진산전, ㈜바이브록 대표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충북테크노파크, 충북발전연구원, 한국교통대학교, 도 투자유치과‧교통물류과‧경자청 등이 모여 철도기업유치협의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오송을 중심으로 철도 관련 기업체, 대학, 연구기관 등 연계 방안 및 유치 대상 기업체 선정, 관련 기업체 유치활동 방향 설정에 대해 적극 논의했다.
현재, 충북 도내에는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이천~충주~문경 중부내륙철도 건설, 중앙선(제천~원주, 도담~영천) 복선 전철 등 국가철도망이 건설 중이며, 충북선 고속화사업, 충청권 광역철도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등 충북 고속 순환철도망 건설을 위한 각종 철도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따라서 2015년은 충북경제 4% 달성을 위한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클러스터 등 모든 현안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