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의회에는 배국환 인천시 경제부시장, 지희진 인천지방해양항만청장,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항 발전을 위한 고위정책협의회는 3개 기관이 지난해 12월 시 경제부시장, 인천지방해양항만청장, 인천항만공사 사장을 위원으로 하고 현안사항에 따라 분야별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분기별로 1회 정기 개최하고 필요시 수시 개최하기로 협약한 바 있다.
올 들어 처음 열린 인천항 발전 고위정책협의회는 인천항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해결방안을 강구해 인천항 발전에 공동 대처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국제물류주선업 공동물류지원사업 부지 확보 ▲인천항 갑문지구 매립부지 사업추진 방안강구 ▲인천남항 신국제여객부두 통합 이전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 추진 관련과 관련한 대책마련 ▲인천-안산 제2 외곽순환도로 조기건설 협력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내 인천도시철도 1호선 연장에 대해 제안하고 검토·논의했다.
특히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과 신국제여객부두 통합 이전과 관련해서는 8부두 우선 개방 등은 로드맵에 따라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하고 구 터미널 주변 상권이 공동화 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인천-안산 제2외곽순환도로 조기건설 협력 및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내 인천도시철도 1호선 연장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 한국개발연구원(KDI), 기획재정부 등 인천항 발전을 위해 중앙부처에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한편, 현재 인천항은 컨테이너 화물의 지속적 증가와 크루즈 선박 기항 급증, 최근 타결된 한·중 FTA, 내항 및 영종도 항만재개발, 신항 개장 등으로 관련 기관 간 정책공유 및 상호 협조가 절실한 상황임을 공감하고 있는 만큼 인천항이 동북아 국제 중심 인천항으로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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