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청소년충효단울산연맹 회원들은 14일 울산시의회를 방문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 풀뿌리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직접 느끼는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일요신문]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 풀뿌리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직접 느끼고, 배움의 시간을 갖기 위해 (사)대한청소년충효단울산연맹(회장 윤인식) 회원들이 시의회를 방문했다.
울산광역시의회(의장 박영철)는 14일 오전 (사)대한청소년충효단울산연맹 초․중학생 회원 등 20여 명이 시의회를 방문해 본회의장, 의회 홍보관 등 의회시설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사)대한청소년충효단울산연맹은 우리 민족혼인 충효정신 함양을 위한 청소년단체로, 학생 30명, 성인 150명 등 18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새롭게 개원한 제6대 의회의 활동적인 모습과 울산시의 발전과 함께 발맞춰 온 지방의회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콘텐츠를 한층 강화한 의정홍보관을 관람했다.
또 본회의장에서 의회의 구성과 역할 등에 대한 업무흐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장석에 앉아 의정 포부를 발표하며 의사봉을 직접 두드리는 등 본인이 일일의장이 되는 의회 체험행사도 가졌다.
시의회 관계자는 “학생들이 시의회 견학을 통해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회 견학과 모의의회 체험에 단체,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시의회 본회의장은 6회 87명이 방청, 37회 1,214명이 견학했고, 의회 홍보관은 3,858명이 다녀갔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