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라인닷컴이 오는 17일 부산지역 신혼 장애인부부 5쌍을 초청, 1박2일 동안 이뤄지는 <부산항 원나잇 크루즈>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일요신문] 최초의 국적선 크루즈선사인 ㈜팬스타라인닷컴(대표이사 김현겸)은 오는 17일 부산지역 신혼 장애인부부 5쌍을 초청, 1박2일 동안 이뤄지는 ‘부산항 원나잇 크루즈’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크루즈 체험에 나서는 장애인들은 지난해 11월 13일부터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부산지체장애인협회(회장 김광표)가 주최하고 부산시가 특별 후원한 ‘제25회 부산장애인 합동결혼식’을 통해 연을 맺은 신혼부부들이다.
이들은 이번에 팬스타라인닷컴의 지원과 부산지체장애인협회 활동보조인들의 도움을 받아 휠체어 등을 이용, 대형 크루즈선인 팬스타드림호(21,688톤)에 승선에 처음으로 크루즈를 체험하게 된다.
부산국제여객터미널~태종대~해운대~광안리~부산국제여객터미널 구간을 운항하는 동안 조타실 등 선내 주요 시설을 견학하는 브릿지투어와 불꾳쇼, 다양한 문화공연 등을 보면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게 된다.
팬스타라인닷컴은 이번에 승선하는 장애인부부들에게 최상급 객실인 디럭스 스위트를 제공하고, 고급 와인 및 기념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팬스타라인닷컴은 매년 부산지역 장애인, 시설아동 등을 초청해 무료 크루즈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김치·라면 등을 지역 소외계층에 제공하는 등 다양한 자선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팬스타라잇닷컴의 크루즈선 팬스타드림호는 지난 2002년 4월부터 부산과 일본 오사카 간을 주중 3회 왕복 운항하고 있으며, 2004년 12월부터 주말을 이용해 부산 연안의 절경과 다채로운 선내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부산항 원나잇 크루즈’를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