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안전, 건전재정, 고객감동 등을 최우선 가치로 추진
이번 계획은 지난해 발표한 종합안전대책 중 향후 3년 이내 완료해야 할 안전대책과 지난 3개월간 분석한 현황 등을 바탕으로 수립됐다.
▲최고의 안전성 확보 ▲자립형 성장모델 제시 ▲최상의 고객서비스 구현 등 3대 목표를 중심으로 10대 핵심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10대 핵심과제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1호선 신차 도입 및 리모델링 △승강장 안전문 설치 완료 등 3가지, 자립형 성장모델로서 △수송분담률 20%돌파 △운수 외 수익 20% 달성 △철도사업 수주 활성화 △민간 수준의 경쟁력 확보 등 4가지, 최상의 고객서비스 구현을 위해 △도시철도-버스 상생의 대중교통체계 강화 △고품격 스마트 서비스 개발 △다대구간 완벽한 개통 등 3가지를 포함시켰다.
특히 공사는 부산도시철도 자립형 성장모델 구현을 위해 오는 2017년까지 2020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이는 현재 16.8%인 도시철도 수송분담률을 1일 100만 명 달성을 통해 20%를 돌파하고, 영업수익의 12.5%를 차지하는 운수 외 수익을 20%까지 올려 적자를 줄여나가겠다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전사적 도시철도 세일즈, 연결통로 확충, 편의시설 개선, 신규노선 개통 등을 통해 신규고객 창출에 나서며, 역세권 종합개발, 차량기지 종합개발, 국내외 철도사업 참여 등으로 다각적인 수익원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공사는 또 오는 2017년까지 1호선 신차 40량 도입과 리모델링에 필요한 1,06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우선 대정부 활동과 도시철도법 개정 등을 통한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시비 우선배정 요청 등 가능한 모든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박종흠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올해는 부산도시철도가 개통 30년을 맞아 새로운 뜻을 세워 목표를 향해 다시 나아가는 원년”이라며 “임기 내에 10대 핵심과제를 완벽하게 완성해 부산도시철도 향후 30년 미래를 쌓는 튼튼한 초석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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