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 출현 시 시청으로 신고하면 즉시 출동
이번 조치는 최근 멧돼지 개체 수 증가와 먹이부족, 서식지 감소 등에 따라 도심이나 민가에 자주 출현해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주고, 분묘 및 농작물 훼손 등 재산피해를 주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멧돼지 기동 포획단은 야생생물관리협회 김해지회 등 5개 수렵단체 소속 모범엽사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1년간 연중 도심출현 멧돼지 포획활동에 나선다.
특히 포획단은 주간은 물론 멧돼지가 주로 활동하는 심야까지 24시간 운영되며,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를 위한 포획활동도 병행될 예정이다.
한편 김해시는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시 설치비의 60%를 지원하는 등 농작물 피해예방에도 최대한 노력할 방침이다.
김해시 친환경생태과 신형식 과장은 “멧돼지가 출현했을 때 소리를 지르거나 등을 보이고 달아나면 멧돼지가 흥분할 수 있다”며 “당황하지 말고 주변의 나무나 바위 등 은폐물에 신속히 피한 후 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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