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부평구.
[일요신문]인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20일부터 3월 29일까지 나비생태공원인 부평숲 인천나비공원에서 ‘세계 곤충표본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계의 진귀한 곤충 65종 500개체가 전시되며 장수풍뎅이 중 가장 긴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를 비롯해 신화 속 괴물 ‘만티코어’의 이름을 따 만티코라타이거비틀로 불리는 ‘미갈로이데스대왕길앞잡이’ 등을 볼 수 있다.
인천나비공원 관계자는 “세계 곤충표본 특별전은 평소에 보기 힘들었던 세계의 크고 희귀한 곤충들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생명에 대한 신기함과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평숲 인천나비공원은 부평구 평천로 26-47(청천동 68-12번지)장수산 자락에 위치해 있다. 매주 월요일 휴관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