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0시 40분께 충북 청주시 분평동의 한 아파트 25층 옥상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20대와 60여 명의 인력 등을 투입해 3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다행히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장에서 아파트 주민 7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특히 해당 아파트는 아파트 밀집 지역인 데다 고층으로 초기 진화에 애를 먹으면서 자칫 대형피해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을 맞았다.
충청북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현장에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옥상에서 불이 난 점 등으로 미뤄 방화의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연호 기자 dew9012@ilyo.co.kr
-
[단독] 김용현 전 국방장관 "민주당이 내란 수준, 대통령은 자식 없어 나라 걱정뿐"
온라인 기사 ( 2024.12.06 09:13 )
-
[단독] '김건희 풍자' 유튜버 고소대리…대통령실 출신 변호사, 변호사법 위반 논란
온라인 기사 ( 2024.12.10 15:22 )
-
그날 밤 출동 계엄군도 처벌받나…내란죄 처벌 적용 범위 살펴보니
온라인 기사 ( 2024.12.06 15:32 )